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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0 18:49: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등학생들이 영어교육에 열중이면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몇 년째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막상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고 영작은 고사하고 필요한 단어 조합하는 일조차 어렵게 느끼는 아이, 학원을 이리저리 옮겨보지만 소용이 없다"

영어교육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하는 말이다. 영어를 보다 더 쉽고 편하게 배울 수는 없을까. 초등학생 이 수필영작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블루버드 푸른영어'를 찾아가 봤다.

'영어식 어순을 알면 영작이 쉽다'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 우리말은 주어와 동사가 말이 길어질수록 멀어지지만 영어는 말이 얼마나 길어지든지 상관없이 주어와 동사는 늘 함께 다닌다.

송해욱 푸른영어 충북본부장은 "말의 순서를 파악해서 학습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영어는 영어답게 해야 한다"며 "영어의 어순을 알면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 능력이 빨라지고 정확해진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는 또 "어려운 문장일수록 영어식 어순의 구조로 따져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며 " 영어식 어순이 습관화되면 작문 실력이 창의적으로 바뀌고 속도가 빨라져 회화실력도 덩달아 향상된다. 영어실력을 높이려면 학습과정에서 영어식 어순이 습관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공부에 대해 송 본부장은 "독해를 할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역할과 뜻을 짐작하면서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특히 모르는 단어는 표시해두었다가 전체문장을 다 읽고 난 후 따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어 학습법으로 바로듣고 바로해석하는 의미구학습법 영어훈련과 소리감각훈련으로 글자없이 소리와 그림에만 집중해 듣는 훈련, '소리 덩어리'와 의미구를 감각적으로 구분하는 '영어식 어순감각' 등이 중요하다.

또 '영어식 어순감각 훈련'으로 영어문장이 구성하는 원리와 어순구조를 익하고 영어작문을 통해 바로 듣고 바로 해석하는 단계까지 가면 영어는 정복이 가능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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