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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문재인 정부 국가채무 때문에 일하기 어렵게 됐다" 토로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서 밝혀

  • 웹출고시간2024.08.27 17:13:55
  • 최종수정2024.08.27 17:13:55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문재인) 지난 정부에서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원 이상의 국가채무를 늘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까지 69년간 누적 국가채무가 660조원인데, 지난 정부 단 5년 만에 1천76조원이 됐다"며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건전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서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돈을 써야 한다.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2025년도 예산안에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정부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사업 전반의 타당성과 효과를 재검증해 총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적으로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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