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尹, 반국가세력 우리 사회 암약

국가안전보장회의서 우크라이나 전쟁·중동분쟁 언제든 가능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에게 격려...패럼림픽 선수단에 응원

  • 웹출고시간2024.08.19 17:05:58
  • 최종수정2024.08.19 17:05:58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1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민, 관, 군이 하나가 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 중요시설 타격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2학기부터는 확대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도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원팀이 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6천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80%인 약 28만 명이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기대가 매우 높다"며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들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폐막한 '파리올림픽'과 관련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40년 만에 최소 규모로 참석했지만, 역대 최고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승패와 관계없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패기는 대한민국의 자부심 그 자체였다.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많으셨다"고 말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파리패럴림픽'과 관련해서는 "177명 우리 선수단의 뜨거운 도전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며 "'한계를 넘어 승리'하는 12일간의 여정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뜨겁게 다시 한 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