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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빈집 수리해 귀촌인에게 제공 '호응'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

  • 웹출고시간2024.08.13 13:22:54
  • 최종수정2024.08.13 13:22:54

마을 빈집을 수리하고 있는 영동군 매곡면의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 회원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매곡면의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이현택)이 마을 곳곳에 방치해 놓은 빈집을 수리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매곡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목공 동아리를 조직하면서 빈집 수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더 키웠고, 2023년 11월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지원 컨설팅을 통해 '그루터기 사회적 협동조합'을 공식적으로 설립했다.

빈집 소유자와 농촌 주거를 원하는 사람을 연결해 현재까지 매곡면과 추풍령면에 있는 4채의 빈집을 수리, 귀농·귀촌인과 다문화가정 등에 제공했다.

그루터기 협동조합은 영동읍의 빈집 수리에도 나섰다. 군 지역활성화센터에서 '나눔의 기쁨, 찾아가는 감동'을 주제로 추진하는 영동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시골 빈집을 청소하고 수리하면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된다"라며 "더 많은 빈집을 확보해 영동에 정착을 꿈꾸는 이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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