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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보은군지부, 공무집행방해 악성 민원인 '강력 대응'

  • 웹출고시간2024.07.31 13:26:11
  • 최종수정2024.07.31 13:26:11

정진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장이 31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성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출할 고발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노조)는 31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악성 민원인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군 지부는 이 자리서 "지난달부터 한 민원인이 특정 공고내용 지적에 관한 답례품과 업무 담당자의 징계, 책임자의 사과문 등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국민신문고와 전화민원을 접수하면서 공무원 인격모독과 공무집행방해를 일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화를 통한 민원 제기 때 담당자에게 모욕성 발언과 고함을 지르며,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해 담당 공무원들이 정신적 고통과 정상적인 공무수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 관한 폭행과 폭언 수위도 점점 올라가는 가운데, 이런 만행이 계속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 지부는 "노조는 지난해 3월 공무원의 정신과 신체에 해를 가하는 행동에 고발 등의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이 약속을 지킬 의무를 지닌 노조는 악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했다.

군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경찰서를 찾아가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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