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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집 3곳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4.07.18 16:01:30
  • 최종수정2024.07.18 16:01:30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평일 야간, 주말·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양육자에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 기관은 동심의나라어린이집(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맑은샘어린이집(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엔젤어린이집(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등 3곳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12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월 1일,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6시∼자정,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부모 부담 이용료는 시간당 2천 원이다. 이용 시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침구, 간식 등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 예약과 신청은 보호자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이용하려는 어린이집을 방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후 추가 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의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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