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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순직 교사 1주기 추모문화제

18일 오후 6시부터 청주 소나무길 입구

  • 웹출고시간2024.07.16 16:49:50
  • 최종수정2024.07.16 16:49:50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강창수)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8일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추모문화제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노동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문화제는 1주기 당일인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주 상당구 북문로2가 소나무길 입구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시 낭송, 추모 발언,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전교조 충북지부 충주지회는 거리상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퇴근 후 함께 모인 교사들이 순직 교사를 기억하는 마음을 모아 추모 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교조 충북지부 관계자는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페인은 추모 기간 이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교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달 28일 충북교육청에 '순직 교사 1주기 추모 기간 운영'을 제안하고 교육청에 헌화 공간 마련, 추모 리본 배부, 학교마다 추모 현수막 게시 안내, 참가자 복무 협조 등을 요청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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