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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찾아가는 '알기 쉬운 지방세 교실'

초등생 119명 대상 지방세 교실 운영,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24.07.16 12:57:43
  • 최종수정2024.07.16 12:57:43

단양군 관계자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찾아 '알기 쉬운 지방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알기 쉬운 지방세 교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는 세정 시책 사업으로 군은 지역 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6개 초등학교(분교 포함)를 선정했다.

지난 2일 상진초(6학년 25명)를 시작으로 5일 대강초(6학년 11명), 매포초(6학년 27명), 8일 단양초(5학년 22명), 12일 영춘초(5∼6학년 17명), 단천초(4∼6학년 17명)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즐거운 세금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분야를 실제 단양군 재무과에서 근무하는 이윤미 주무관이 직접 교사로 나섰다.

이 주무관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교육교재를 제작하고 교육 시 어린이들에게 "세금은 왜 내야 하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퀴즈를 활용해 세금의 종류와 납부 방법, 단양군이 세금으로 하는 일 등 납세의 중요성을 알렸다.

세무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금 교육이라고 해 딱딱하고 지루하리라 생각했는데 빙고 게임을 하며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건강한 단양과 단양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납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발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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