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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여름 제철 과일로 맛있는 요리체험 즐겨

  • 웹출고시간2024.07.16 12:58:33
  • 최종수정2024.07.16 12:58:33

제천 봉양초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요리체험'에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있다.

ⓒ 봉양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4. 유·초 연계 이음학기' 사업에 선정돼 유·초 연계 특색과정 운영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 및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초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제철 요리체험을 비롯해 학교 숲 밧줄 놀이, 전래놀이, 보물찾기, 원예 활동 등 연중 유․초 연계 이음교육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제천시 '슈가프린스' 김현진 대표의 꼼꼼한 지도로 먼저 여름철 과일, 수박화채와 수제 청 만드는 방법, 요리 기구의 안전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 후 수박, 망고, 블루베리, 포도, 복숭아,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등 알록달록 여름 제철 과일들을 정성스럽게 잘라 과일화채와 수제 청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요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서로서로 도와 여러 가지 과일을 쓱싹쓱싹, 싹둑싹둑 알맞은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과일화채와 수제 청을 만들어 나눠 먹으니 새콤달콤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유아와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유·초 연계 이음학기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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