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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세종서 열린다

세종시 17~21일 '핵테온 세종' 개최
세계 8개국 대학생 40개 팀 본선 경쟁
인공지능·양자보안 전문가 참가
최신 보안기술 강연·ICT 기업전시회 마련

  • 웹출고시간2024.06.09 14:51:16
  • 최종수정2024.06.09 14:51:16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4월 27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예선전을 지켜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계 여러 국가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종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시작된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한다.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주요기관 25곳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17~19일)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연합콘퍼런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채용매칭데이(19~20일)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20~21일)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지난 4월 전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천3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40개 팀(초급부문 20팀·고급부문 20팀)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천8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와 함께 연합콘퍼런스에서 △미국 구글 비클란트 난다(Vikrant Nanda)의 '보안, 개인정보, 리스크에 대한 모험'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데이비드 메지아스(David Megias)의 '데이터 은닉'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양자보안 특별 세션에서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는 19~20일에는 국내 우수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기술(제품)전시회와 구인·구직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세종시 누리집(https://hacktheon.org)에서 오는 14일까지 '핵테온 세종'의 연합콘퍼런스, 기업전시회, 경진대회 참관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핵테온 세종 행사에는 사이버보안 국내외 전문가와 선도기업이 다수 참여한다"며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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