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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

다문화 정책학교 문화 행사로 인천 차이나타운 찾아 체험

  • 웹출고시간2024.05.29 13:29:14
  • 최종수정2024.05.29 13:29:14

의림여중 총 26명 학생이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월병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8일 '2024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은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에서 타국의 문화를 접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의림여중 1학년 14명, 2학년 12명 총 26명의 학생은 하루 동안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 및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 및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청나라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다.

교내 다문화자율동아리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서윤(2) 학생은 "교실 속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친구들과 차이나타운에 직접 나와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특히 우리나라 송편 같은 월병을 직접 만들며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한 금순종 교사는 "이러한 체험 기회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교실 속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가 외딴섬처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체득하고 나와 다른 대상도 온전히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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