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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4 15:1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원연수와 연구활동을 담당하는 '유아교육원'과 '교육정보원'을 신설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열린 229회 임시회 교육행정질의에서 김병우 위원의 "도교육위 심의를 거쳐 추진하던 유아교육원 설립사업이 충북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부결됨으로써 중단됐는데, 재추진 의지가 있는지 밝혀달라"는 질문에 대해 우승구 부교육감은 "지난해 도의회 예산심의에서 부결될 당시 지적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설립예정지를 재답사하고 있다"며 "타시.도의 운영사례와 추진실태를 검토한 뒤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치원 원아모집 결정권은 유치원장에게 있는데, 기존 단설유치원에 저소득층 자녀의 취원율은 27.6%이고 40∼51%에 달하는 취원율을 보인 단설유치원은 3곳"이라면서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의 법적기준이 완화되는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정보원' 신설과 관련해서 이기용 교육감은 "연구원의 교유기능을 활성화하고 e-러닝과 교육정보화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2012년에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정보지원부를 분리해 교육정보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여건이 성숙되는대로 도내 교원 가운데 연구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활용해 연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교육청이 충북도교육청의 현안 이었던 유아교육원과 교육정보원 설립을 재추진하게 돼 도내에서는 양질의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정보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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