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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다양

학교 앞 선전전·여성행진 등으로 여성의 날 홍보
'일하다 아픈 여자들' 북토크… 여성 노동자 건강권 논의

  • 웹출고시간2024.03.07 11:11:53
  • 최종수정2024.03.07 11:11:53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의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차별과 혐오는 끊/어내고 존엄과 평등은 끈-끈하게 해' 포스터.

[충북일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청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것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청주 지역에서도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가 '차별과 혐오는 끊/어내고 존엄과 평등은 끈-끈하게 해'를 슬로건으로 여성행진과 학교 앞 선전전, 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여성의 날인 8일 오전 7시 30분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앞 선전전'을 펼친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8시에는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에서 '페미니스트는 끊/끈-해' 선전전과 행진이 실시된다.

걔네는 오후 6~7시 이 장소에서 △주요 성평등 의제와 청주·세계 여성 이슈를 망라한 전시 △세계 여성의 날 설명 리플렛 배포 △성평등을 위해 끊어내야 할 것과 끈끈하게 할 것을 적고 끊고 연결하기 참여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7시부터는 성안길→청주CGV→청주대교→성안길로 이어지는 행진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이야기한다.

9일에는 여성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다룬 책 '일하다 아픈 여자들'을 중심으로 한 북토크가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4~6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커뮤니티카페 쉼에서 책의 저자와 함께 자본주의사회에서 여성의 몸이 어떻게 소외되고 있는지, 일터에서의 여성들의 일과 아픔의 사례를 나누고 여성의 건강권을 논의한다.

이 북토크의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청소년은 무료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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