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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추진

숨은 인구 일제조사'…읍면 민원팀과 원스톱 전입 서비스 지원

  • 웹출고시간2024.02.04 14:17:49
  • 최종수정2024.02.04 14:17:49

지난해 열린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

통계청의 지난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 지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와 거주지 기준 취업자 수 차이가 2만3천명으로 크게 나타난다.

음성군 인구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1천183명으로 인구 15만명 기준인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는 인구 유입이 중요한 시점이다.

군은 올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 안내 등을 홍보하고, 외지에 거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해 솔선수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 민원팀과 원스톱 전입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숨은 인구 일제조사로 유관기관·단체·시설·기업 종사자 중 미전입자 주소이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인구문제 공감대 제고과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순회 교육과 내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우수 읍면 인구시책 평가 시상, 각 부서별 행사와 회의 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군은 현실성 있는 전입 지원 혜택을 마련하고, 다자녀 범위 확대 등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하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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