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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우 충주시의원 "관광산업 활성화 선택과 집중 필요"

숙박시설 예약 기능 문화관광 앱 개발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3.12.04 14:12:10
  • 최종수정2023.12.04 14:12:10

김낙우 충주시의원.

[충북일보] 충주지역 관광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낙우 충주시의원은 4일 열린 28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두 가지를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충주는 도내에서 관광지 수가 44개로 가장 많지만, 관광객 수는 단양, 제천, 청주, 보은에 이어 5위에 불과하다.

단양은 관광지가 28곳에 평균 입장객 수가 28만 명, 제천은 관광지가 37곳에 평균 입장객 수가 21만8천496명으로 입장객 수는 2배 이상 많다.

도담삼봉과 청풍호 케이블카 등 충북의 주요 관광지 1~5위가 단양과 제천에 있다.

이런 결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서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국민의 81%가 여행지에서 자연과 풍경을 감상한다는 데 충주는 이미 충주호, 탄금호 등 인근 제천과 단양지역과 비교해 천연자원은 부족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선택과 집중'으로 관광역량을 집중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주의 문화유산도 관광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는 국가 지정 25건, 도 지정 84건 등 모두 111건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 고구려비 등 1천년 이상 된 문화유산도 13건이나 된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문화관광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한다면 관광객은 자연스레 찾아올 것이란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숙박업소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충주 문화관광 앱 개발도 관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의원은 "충주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충주시는 문화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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