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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인하

서민부담 완화…오는 15일부터 0.5%

  • 웹출고시간2009.05.13 19:5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인하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는 13일, 오는 15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대출기간별로 현행 연 6.40%(10년 만기)~6.85%(30년 만기)에서 각각 연 5.90%~6.35%로 0.50% 포인트 인하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 포인트 낮기 때문에 이번 조정으로 연 5.70%~6.1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연소득(부부합산) 2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최대 1%포인트 금리할인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0.50% 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이번 금리조정으로 공사는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50%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

이번 금리인하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할 원리금은 종전 76만3천339원에서 73만3천845원으로 2만9천494원이 줄어들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추경예산을 통해 정부의 추가 출자가 결정됨에 따라 중산 서민층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0.50%p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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