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종합선물세트' 2023 청주영상주간 22일 시작

청주영상위, 22~26일 영화 상영회·전시·강연 풍성
'서울의 봄' 특별상영회 등 누리집·SNS 사전 예약

  • 웹출고시간2023.11.19 14:58:19
  • 최종수정2023.11.19 14:58:19
[충북일보] 다양한 영상 관련 콘텐츠를 종합선물세트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문화제조창과 메가박스 사창점 등에서 '2023 청주영상주간(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특별상영회로 포문을 연다.

문화제조창과 청남대 등 청주영상위의 로케이션 지원으로 촬영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사창점에서 사전신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청주영상위 누리집(cfcm.kr)과 SNS(instagram.com/c_f_c_m) 참여링크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23일부터 마지막날까지 행사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펼쳐진다.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영상위의 영상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를 통해 제작된 장‧단편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CFCM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청주의 오늘'을 볼 수 있는 작품 상영 및 GV도 진행된다.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인 '시네마틱#클래스'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고추도둑 잡아라', '희망서점'도 만날 수 있다.

23일 오후 4시에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6동 빛내림 홀에서 '2023 청주영상주간 포럼_청주에서 영화처럼 살기'가 진행된다. 청주를 무대로 영화처럼 사는 영화·영상 창작자들이 모여 영화영상 제작 생태계와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5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특별강연_당신도 미술감독'이 마련된다. 김민오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대표가 초청된 이번 강연은 영화 미학의 마술사인 미술감독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드라마미술과 영화미술의 차이를 엿보고 미장센의 역할과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획전시도 주목할 만하다. 영상주간이 펼쳐지는 닷새 동안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는 청주의 극장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 '앵좌에서 쥬네쓰까지–청주 극장사'가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영화에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장소인 극장에 대한 향수와 내일에 대한 고찰이 기대된다.

'2023 청주영상주간'은 사전신청과 현장 참여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 확인은 청주영상위원회 누리집과 전화(043-219-1272, 1278)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