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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6 11:26:46
  • 최종수정2023.11.06 11:26:46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박채란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2기)'을 운영한다.

오는 15일과 22일 오전 10시 열리는 이번 부모 교육은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15일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그림책부터 읽기 책까지'란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그림책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아동문학으로 이어지는 방법과 어른들의 마음속에 있는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며, 내 안의 진정한 동심을 경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2일에는 박채란 동화 작가의 경험담이 녹아있는 유쾌 발랄한 요리 수필 '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의 의미를 나눈다.

자녀와 함께하는 제빵, 육아, 가사 등 강연 참여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책 이야기'도 진행된다.

박채란 동화 작가는 그림책, 글쓰기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추천 강사로 부모 교육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까매서 안 더워·', '오십 번은 너무해', '거짓말이 왜 나빠' 등 다수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등이 있다.

1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강연은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부모가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 독서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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