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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3 11:11:30
  • 최종수정2023.10.23 11:11:30

옥천군은 오는 30일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포스터.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30일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개최한다.

군의 실제 인구는 9월 말 기준 4만9천137명으로 5만 인구에 조금 모자란다. 군의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은 실제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를 합친 일종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군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는 지난 18일 기준 4만7천861명이다. 두 인구를 합치면 9만6천998명으로 10만 명에 3천2명이 모자란다.

군의 이날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은 실제 거주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 수를 합쳐 10만 인구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행사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대사인 가수 요요미와 성악가 강진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한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지만, 이를 발급받은 사람은 군을 방문했을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은 이날 행사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사용한 실적이 있는 1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행사장인 수생식물학습원은 전국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 230여 곳 가운데 사용실적 1위인 옥천의 유명 관광지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을 대상으로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운영해 군과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관광주민 같은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고, 방문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 5만 명과 주민 5만 명이 상생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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