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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창업농사관학교 명칭 바꿔 확대 추진

옛 대성초에 '창업농지원센터' 건립 예정

  • 웹출고시간2023.09.18 13:44:30
  • 최종수정2023.09.18 13:44:30
[충북일보] 옥천군이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창업농사관학교 건립을 창업농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꿔 확대 추진한다.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이원면의 옛 대성초 일대 2만5천954㎡ 터에 창업농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폐교한 이 학교의 소유기관인 옥천교육지원청도 군의 매각요청에 수용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동이면 청마분교(폐교) 일대 7천33㎡ 터에 2024년까지 준공 목표로 창업농사관학교를 건립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과 옥천군의회에서 용지 협소와 접근성 취약 등의 이유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사업 추진을 보류했다. 그러면서 애초 내년 10월 준공 목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군은 올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폐교를 구매한 뒤 후반기에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업농업지원센터에는 애초 창업농사관학교 조성 예산으로 단독형 6채와 공동주택 2동 10채를 짓는다.

또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귀농인의 집 1동 6채를 추가로 건립한다. 스마트농업실습장과 커뮤니티 공공이용시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이 센터는 기존 계획인 창업농사관학교와 리턴팜·러스틸 하우스(귀농의 집) 조성을 연계한 사업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이 이곳에서 영농교육 등을 받으며 농사를 체험하고, 농촌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풍경을 바꾸는 스마트 농업 기반 체류형 창업농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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