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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형소매점 판매 한달새 '껑충'

3월 610억3천여만원… 전달보다 17.4% 증가

  • 웹출고시간2009.05.06 20:0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월 도내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이 전달보다 1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3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경상판매액은 610억3천500만원으로 2월 519억7천400만원에 비해 90억6천100만원(17.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4% 증가한 금액이다.

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51억원, 전국 평균판매액은 90억원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지난달보다 17.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전달에 비해 컴퓨터가 15.2%, 가전제품이 32.5%씩 증가한 반면 가구는 33.1% 감소했다.

내구재 전체적으로는 19.4% 증가했다.

또 주방용품(7.6%), 의복(15.1%), 운동 및 오락용품(20.5%) 등의 증가로 준내구재는 14.4% 상승했다.

이밖에 서적 및 문구(8.1%), 화장품(13.4%), 음식료품(18.8%) 등의 상승에 힘입어 비내구재는 18.3% 올랐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3월들어 소비심리가 다소 호전된데다 소비자들의 소비행태가 대형 소매점이나 대형마트로 몰리는 경향이 이들의 판매액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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