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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의 첫 번째 마을기록관 개관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마을의 기록과 역사가 한 곳에

  • 웹출고시간2023.07.03 13:10:47
  • 최종수정2023.07.03 13:10:47

증평군의 첫번째 마을기록관이 지난 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념식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에 첫 번째 마을 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일 도안면 송정2리(통미마을, 이장 연기찬)는 증평의 첫 번째 마을기록관 개관식을 가졌다.

통미마을은 2019년 시작한 농림축산식품부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칠송문화관을 준공했다. 문화관 일부를 기록관으로 조성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기록물로 채웠다.

통미마을은 기록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8년 증평의 마을 중 제일 처음으로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모아 기록전시회도 가졌다.

또한, 마을의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증평기록가를 배출해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증평군의 첫번째 마을기록관이 지난 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념식후 주민들이 전시물을 돌아보고 있다.

ⓒ 증평군
연기찬 이장은 "마을기록관 개관을 통해 송정2리의 고유한 기록과 역사가 보존되고, 다음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역사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인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역사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으로 주민공유 공간인 증평기록관을 청사 별관 1층에 조성해 운영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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