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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280명 선발

장학금 2억4천690만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3.06.21 13:22:00
  • 최종수정2023.06.21 13:22:00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는 21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장학회는 지난 9일 제81차 이사회를 열어 2023년도 상반기 옥천 인재 장학생 94명, 희망 장학생 9명, 점프 장학생 60명,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생 117명(전체 280명)을 선발했다.

옥천 인재 장학생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2~3년제) 150만 원, 대학생(4년제) 200만 원, 충북도립대생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희망 장학생 장학금은 50만 원, 점프 장학생 장학금은 30만 원이다.

(재) 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했다. 그동안 7천136명에게 34억1천69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는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 선발 기준을 확대했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 학교 밖 청소년, 군민 등 다양한 계층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장학생들이 지역에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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