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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부주공아파트, 생명사랑 안심아파트에 지정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유관기관과 우울증·자살 고위험군 발굴, 관리

  • 웹출고시간2023.06.11 13:15:36
  • 최종수정2023.06.11 13:15:36

'생명사랑 안심아파트' 지정.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안심아파트'에 괴산동부주공아파트를 지정했다.

센터는 최근 괴산군노인복지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괴산동부주공아파트 등 지역 내 11개 기관과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사업 상호 협조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연계와 통합사례회의, 공동사례 개입에 적극 협력 △입주민 정신건강 위기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 △협력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 역량강화 교육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센터는 앞서 칠성면 사곡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하고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 및 입주민과 함께 우울증·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관리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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