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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화상병 차단 특별지시' 비상체제 돌입

송인헌 군수 감염농장 방문…'화상병 차단 특별지시'

  • 웹출고시간2023.06.01 15:41:28
  • 최종수정2023.06.01 15:41:28

송인헌 괴산군수가 1일 화상병이 발생한 불정면 사과농장을 방문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송인헌 군수는 1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불정면 사과농장 2곳을 방문해 '화상병 차단 특별지시'를 내렸다.

군은 지난달 30일 화상병 정기예찰 중 불정면 삼방리 과수원 1필지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 정밀 검사한 결과 3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일인이 재배하는 인근 필지에서도 의심증상이 추가로 발견돼 진단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현재 확진된 2곳은 농가 출입 제한조치가 내려졌다.

군은 방제명령에 따라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확진농가 주변 2㎞ 이내 과수원을 정밀 예찰하고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은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확진농가는 신속한 방제와 보상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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