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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치매愛 안심 극장'호응

"영화 보면서 치매 두려움 날렸어요!"

  • 웹출고시간2023.05.23 13:43:51
  • 최종수정2023.05.23 13:43:51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서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치매 환자 등 90명을 초청해 ‘치매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서 접근성이 낮아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치매 환자 등 90명을 초청해 추억을 쌓을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응하는 코믹 액션 영화 '웅남이'였다.

노인들은 영화를 관람하며 치매의 두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영화 상영과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다과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노인은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니 젊은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오늘 본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 행복했고 많이 웃을 수 있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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