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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산면 지사협, 저소득 아동 가정에 '외식쿠폰' 지원

  • 웹출고시간2023.05.08 13:42:22
  • 최종수정2023.05.08 13:42:22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부터 7월까지 청산면에 거주하면서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저소득 10가정에 외식 쿠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평소 외식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면내 식당 9곳과 협력해 이 사업을 펼친다.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해 외식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협의체는 10가정에 3개월 동안 가구당 9만 원(한 달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이 협의체는 저소득층 간편식품 지원,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 하기, 홀몸 가정 난방용 이불 지원, 활기찬 밥상 배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수철 공동위원장은 "가족이 오붓하게 외식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화목을 도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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