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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관원, 등급규격 홍보용 부채 제작

"농산물에도 등급 있어요"

  • 웹출고시간2009.04.22 20:2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산물 등급규격 홍보용 부채

"농산물에도 공산품처럼 품질규격이 있습니다."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김성태)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표준규격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산물 등급규격 홍보용 부채 6종 6천매를 제작해 농업인과 유통인, 소비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작품목은 도내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사과, 포도, 복숭아, 오이, 애호박, 방울토마토이다.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표준규격공동출하 사업은 농산물의 품질규격을 '특', '상', '보통' 등으로 등급을 책정해 소비자가 직접 농산물을 보지 않고도 원하는 품질수준을 선택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표준규격에 맞는 농산물의 산지출하를 유도해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포장화·규격화 촉진을 통해 수송·적재 등의 효율성 제고 및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충북농관원은 지난해 22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등급규격 홍보용 부채는 농산물 등급규격이 보기 쉽게 조견표로 돼 있다"며 "이를 소비자와 생산자가 많이 활용해 농산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규격화 된 농산물의 공급으로 지역브랜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이는 한편 가격경쟁력도 갖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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