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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2 19:4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이 22일 오전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서 열린 가운데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김종록 청주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문을 열어 육아와 가사 등의 부담으로 재취업이 어려웠던 여성들을 돕는다.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유영경)는 22일 오전 10시20분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김종록 청주부시장, 신영화 청주 YWCA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여성부 지정으로 전국 50개소에서 동시 출범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에선 청주와 제천 2곳에 개소했으며, 청주의 경우 총사업비 1억2천600만원(국비 7천600만원, 도비 1천500만원, 시비 3천500만원) 투입됐다.

앞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가사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에 대해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설계 등을 전반적으로 제공하는 토탈서비스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직업훈련·직업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취업설계 서비스, 주부인턴제, 일·가정양립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에는 3명의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기업체 등 구인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직자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주부인턴제 운영으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취업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혼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방과후 공부방 및 남성가사교실과 초등학생을 위한 주말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갖는다.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서 기존 유사 기관과는 차별화를 가진다"며 "특히 전국 51개 여성인력개발센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센터의 기능이 활성화 되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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