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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1 13:12:02
  • 최종수정2023.04.11 13:12:02

영동군의 한 노인 동화구연 전문가가 지난 3일 매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이야기 동화 할머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노인들의 인생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찾아가는 이야기 동화 할머니 교실'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어르신 동화구연 양성 과정'을 통해 선발한 능력 있는 동화구연 전문가들이 군내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노인들에게 노년 경제 활동기 연장과 사회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높여주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와 독후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군은 지역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동화구연을 매개로 세대 간 간격을 좁혀주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선발한 8명의 노인 동화구연 전문 강사는 군내 어린이집과 병설 유치원 22곳을 주 1~2회 찾아가 친근한 동화로 아이들을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매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홍원 군 평생학습팀장은 "앞으로 체계화한 운영으로 노인 동화구연 전문가의 역량을 더 키우겠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세대 구분 없이 책과 친근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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