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소수면 만세운동유적비·독립유공자 공적비 준공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열려

  • 웹출고시간2023.04.03 17:44:26
  • 최종수정2023.04.03 17:44:26

괴산군 소수면에서 만세운동유적비 등 준공식 후 참석자들이 3일 태극기를 들고 3·1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3일 지역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만세운동유적비'와 '소수독립유공자공적비'를 준공했다.

만세운동기념비 동산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대금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만세운동유적비, 소수독립유공자공적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 조민호 노인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헌화·분향, 시낭송과 추모곡, 3·1절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준공식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펼쳐졌다.

소수면에서는 1919년 4월 2일 경권중, 유해륜, 송능식 선생 등이 주도해 면민 2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소수면 출신으로는 후에 신간회 부회장을 지낸 권동진 선생이 3·1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부자 독립운동가인 김용응·김태규 선생도 이 지역 출신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당시 소수면은 옥현리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른을 공경하고 보살피고 화합해 더욱더 발전하는 소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