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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벼 공정육묘장 유묘가격 동결…고통 분담 차원

지난해와 같은 상자당 3천 원
영농자재비도 증액 지원

  • 웹출고시간2023.02.27 12:50:54
  • 최종수정2023.02.27 12:50:57
[충북일보] 음성군은 육묘장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일반미 벼 육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쌀 총소비량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는 상승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육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상자당 3천 원으로 동결해 벼 공정육묘장에서 판매한다.

육묘 가격 안정을 위해 벼 공정육묘장 11곳에 못자리 상토 등 영농자재비를 지난해보다 2천300만 원 증액해 1억2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벼 재배 농가의 경영부담 절감을 위해 지난해 대비 3개 사업, 6억6천600만 원이 늘어난 11개 자체 사업에 군비 13억6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벼 재배 농가 지원 사업은 못자리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톤백 포대, 벼 자가육묘장 보완 및 영농기자재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농가를 위해 가격 동결에 협조해 주신 경영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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