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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학대 아동 의료 조치 체계 강화

소아 청소년 전담의료기관 추가지정

  • 웹출고시간2023.02.22 13:45:55
  • 최종수정2023.02.22 13:45:55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신속한 의료 조치와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마음사랑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을 하려는 조처다.

군은 지난 2021년 7월 27일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옥천성모병원과 소아청소년과를 전문으로 하는 예인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내과와 신경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치료, 검사, 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예인의원은 학대 피해 아동 상담과 치료, 아동학대 소견 제공 등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아동학대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정 전담의료기관은 정신과 진료가 불가능하다.

이에 군은 정신과 진료를 하는 '마음사랑의원'을 추가지정, 정신과적 치료·검사와 피해 아동에 관한 소견 제공 등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군은 '마음사랑의원'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학대 피해 아동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학대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협조해 준 마음사랑의원 박재하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래를 이끌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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