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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백두산 하늘길 연다

홍재형의원, 국감서 김포공항보다 접근성 우위 주장

  • 웹출고시간2007.10.30 21:2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의 백두산 취항여부를 놓고 건교부와 한국공항공사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대통합민주신당, 청주 상당)의원은 30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김포공항을 북한취항 거점공항으로 추진하는데 이의를 제기하고 백두산 취항은 접근성이 좋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근표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백두산 취항문제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이 좋다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해 향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백두산취항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김포공항은 지난해와 올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이 12차례, 북한 에어고려가 71차례 부정기적으로 취항했다.

홍 의원은 또 한국공항공사의 홍보부족과 관련해 “인천에서 홍콩으로 갈 경우 청주에서 홍콩으로 갈 때보다 탑승료, 공항이용료, 주차비용을 포함해 평균 11만원이나 싸고 1시간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데 공항을 이용하는 서울 강남시민이나 경기도민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추궁했다.

그는 이어 “무사안일에 빠져있지 말고 이런 사실을 적극 홍보해야 하고 이를 위한 홍보예산도 책정해야 한다”고 요구해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

홍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시설확장에 대해서도 “앞으로 청주공항이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여객터미널을 확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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