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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0 13:24:32
  • 최종수정2022.10.20 13:24:32

지난 19일 보은군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군내 한 대추 농장에서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직원들이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92명의 직원이 대추·사과 농장 등 9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기획감사실 직원 15명은 전날 보은읍 교사리와 성족리 대추 농장에서 수확 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추 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을 했는데, 군 직원들이 도움을 줘 무사히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 했다.

앞서 지난 17일 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삼승면 우진리와 회인면 용곡리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줬다.

군은 농촌인력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수확 철 일손 돕기를 계획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도움을 요청한 농가에 10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고충에 더 귀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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