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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12 13:43:23
  • 최종수정2022.10.12 13:43:23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이 지난 8~9일 옥천 구읍 일원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2022 옥천 문화유산 축전'은 정지용문학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 생가 등에서 '옥천의 주경 야행, 같이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역사와 문화재를 기반으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을 운영했다.

축전 기간 문화재와 주변 시설을 오후 11시까지 개방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옥천의 문화유산 속에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4개 이상의 도장을 획득하면 옥천에서 생산한 쌀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았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을 비롯한 다섯 종목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미디어파사드, 전통 공연, 실감형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행사장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12개 팀이 참여한 지역 예술인 공연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행사였다.

군 관계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빗속에서도 현장의 생생함과 달밤의 문화재를 관람하며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축제가 됐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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