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소비자물가 가파른 상승세

농축수산물 전년 동월 비 10.4% 급등

  • 웹출고시간2009.04.01 20:1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로 전월보다 1%이상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청통계청이 1일 밝힌 '3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1.0%, 전년동월대비 3.7%,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석유류와 금반지, 각종학원비, 납입금(유치원), 채소류(피망, 배추, 풋고추 등) 등이 오른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 주요 9개도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동향은 제주, 전남은 전 도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반면 충북, 경남, 전북, 충남, 강원, 경북은 전 도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피망(37.6)과 배추(34.7), 풋고추(20.6), 보육시설이용료(6.6), 돼지고기(6.3), LPG(자동차용:5.6), 학교급식비(4.3), 금반지(4.0), 대입학원비(종합:4.0), 납입금(유치원:3.7), 휘발유(3.4), 도시가스(1.9), 등유(1.8) 등 이었다.

반면 하락(%)품목으로는 커피(외식:-7.8)와 달걀(-6.7), 단체여행비(해외:-5.5), 공동주택관리비(-2.0) 등이다.

상품성질별 지수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2.7%, 전년 동월대비 10.4% 각각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1.2%, 전년 동월대비 4.3%가 각각 상승했다.

또한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생선, 채소, 과실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5%, 전년 동월대비 12.0%, 전년 동기 대비 3.4% 각각 상승하는 등 최대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