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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팡파르'

21일 개막…25일까지 설성공원서 열려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흥겨운 놀이문화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22.09.21 11:46:13
  • 최종수정2022.09.21 11:46:29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인 23회 음성품바축제가 21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개막했다.

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축제로 열리다가 올해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음성품바는 품바공연, 품바하우스 짓기대회,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퍼레이드,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가 더해졌다.

재미와 해학이 한층 더 넘치는 흥겨운 놀이문화로 재탄생했다.
열림의 날인 21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열림식에서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정동헌 음성군축제추진위원장과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와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가을밤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별행사로 꾸며진 품바촌과 추억의 거리에서는 품바하우스 짓기대회가 열렸다.

품바하우스 짓기대회는 9개 읍·면 주민이 마을별로 특색 있는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품바 하우스에서 품바가 상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천변무대에서는 품바 LIVE, 길놀이 프린지 공연으로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미리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축제장 일대에서는 야생화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품바분장·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펼쳐졌다.
다시 돌아온 유료 품바공연 '엿장수 맘대로'는 시즌 3을 맞아 배꼽 빠지는 품바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유료공연장 품바로 유달산, 뺑덕이, 최민, 허리수, 이사장이 출연해 25일까지 매일 하루 3회 공연한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복개천에서는 추억의 교실체험, 사랑나눔장터, 공예체험, 추억의 고고장, 대서소, 정류장이 설치돼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음성천변에 설치된 '정크아트 파브르 윤'에서는 윤영기 작가의 작품과 포토존,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축제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문화관광축제이자 충북도 최우수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도록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음성반기문기념광장~음성종합운동장~음성문화예술회관~남신초~수정교(축제장)~신성자동차공업사(축제장)을 도는 순환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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