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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13 13:19:54
  • 최종수정2022.09.13 13:19:54

12년째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온 김응주(오른쪽) 씨가 13일 황대운 보은읍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친환경 쌀 50포(180만 원 상당)를 맡기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강신1리에서 한주농장(주)을 운영하는 김응주 대표가 13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친환경 쌀 50포(180만 원 상당)를 맡겼다.

김 대표는 직접 농사 진 쌀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2년 째 맡겨 왔고, 평소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다.

그는 지난 1월에도 1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 100장을 보은읍에 기부하기도 했다.

보은읍은 이 쌀을 군내 복지 사각지대·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맡겼다"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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