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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문화원, 창립 30년 기념행사 풍성

지역문화 구심점 역할 수행
문화제 창설, 군지 발간, 연구소 설립

  • 웹출고시간2022.08.28 13:49:25
  • 최종수정2022.08.28 13:49:25
[충북일보] 증평문화원이 28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증평문화원은 1992년 8월28일 당시 문화체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7~8일 1회 증평문화제(현 증평인삼골축제)를 열어 주민 화합 한마당축제로 첫발을 내디딘데 이어 9월 증평향토문화연구회 창립을 지원하고,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 1996년에는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1997년에는 '증평문화' 창간호를 펴냈다.

1996년 5월29일 1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2001년 4월 백곡 김득신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2002년 3월 백곡김득신기념사업회를 설립했다.

2002년 9월에는 장뜰두레놀이보존회를 결성하고 2005년에는 증평의 역사와 문화 등을 집대성한 '증평군지'를 발간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충북 지정 유망축제로, 2019년에는 충북 지정 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육성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문화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26일에는 학술연구기관으로 부설 증평학연구소를 설립하고, 남봉 김치와 백곡 김득신 부자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26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에 이어 27일에는 30주년 기념식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31일에는 증평군민 버스킹(거리공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 물빛공원에서 열린다. 야생화 전시회와 이민숙 작가 초대전도 문화원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구심점이면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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