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단골 촬영지…'문광저수지'

전체 14회 중 금상 수상작 문광저수지(은행나무 가로수) 4회

  • 웹출고시간2022.08.02 11:29:12
  • 최종수정2022.08.02 11:29:12
[충북일보] "괴산에서 관광사진을 찍으려면 가을 문광저수지를 찾아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고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해마다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올해까지 14차례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240여 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고상인 금상에는 강복선(충북 청주)씨가 응모한 '문광지 파노라마'가 차지했다.

수상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문광저수지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이 같은 몽환적인 풍광을 사진에 담는 작가들의 모습을 한 앵글에 넣었다.

가을 단풍철이면 황금색 은행나무와 수면에 투영된 문광저수지를 감상하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몰린다.

괴산 관광사진 공모전에도 빠짐없는 소재가 되는 곳이다.

그동안 14차례 공모전에서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금상을 받은 사례는 모두 4회(28.6%)나 된다.

4회 '문광지의 가을'(신동현), 6회 '문광지의 가을'(김애숙), 10회 '문광지의 열정'(신남수) 등 이번까지 4명의 작가가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역대 금상 수상작으로는 괴산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과 유기농축제 관련이 각 2회로 문광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금상을 받은 강복선씨는 7회 때 '아름다운 산막이'로 금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밖에 금상 수상작은 '풍물놀이', '화합의 한마당', '괴산한반도', '연화협구름다리', '임꺽정자전거대행진', '시집가는 날'이다.

괴산군은 공모전 수상작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이를 군정과 관광 홍보에 활용한다.

올해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에 전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