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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소 귀농 웹드라마 제작 '눈길'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 7월1일 첫 방송
귀농 준비생의 성장 이야기…매주 화·목요일 6회 공개

  • 웹출고시간2022.06.30 11:34:12
  • 최종수정2022.06.30 11:34:12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가 담긴 웹 드라마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군은 30일 청년 귀농 힐링 웹 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를 7월1일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내용은 성공만을 위해 귀중한 것들을 놓치고 귀농을 선택한 청년 농부 강달만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노인들만 남은 농촌 환경에 아쉬움을 느끼고 '순정농부상담소'를 열지만 기대와는 다른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왔다.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현실은 망한 유튜버부터 오랜 취업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 도망치듯 귀농을 택한 까칠남, 유년 시절 충청도에서 보내 사투리가 일품인 외국인까지 다양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이 농부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상담소 문을 두드린 것이다.

과연 귀농 준비생들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농부가 될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이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농사일에 기쁨을 맛보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괴산군 공동브랜드 '순정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등장하는 점도 재미를 주는 요소다.

웹 드라마 출연진도 기대를 높인다.

인기 웹드라마 '인도행티켓'에 출연한 장영준과 함지수가 나오고 '한국기행', '6시 내고향' 출연자인 다리오 조셉 리 K가 특별 출연한다.

제작은 목포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와 김포 웹드라마 '씨 리얼(See real)'을 제작한 ㈜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맡았다.

괴산군은 온라인상에서 '귀농·귀촌'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 2위에 오를 정도로 매력적인 정착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웹 드라마에서 공동브랜드인 순정농부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 드라마는 다음 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6회 분량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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