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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9 13:47:51
  • 최종수정2022.06.29 13:47:51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은 29일 진천군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인류의 평화에 관심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학생들은 29일 진천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온라인 서명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청을 출발해 진천경찰서와 진천교육지원청까지 행진하면서 피켓과 구호를 외쳤다.

이 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주제를 '평화'로 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날 캠페인으로 수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현규 교장은 "은여울은 배움이 교실에서의 추상적인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질 때 배움의 의미가 또렷해 지고 삶과 연계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을 통해 배우는 추상적인 평화를 넘어서 참여와 실천을 통해 구체적인 평화감수성을 길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발대식을 갖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갖기도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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