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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8 13:58:35
  • 최종수정2022.04.28 13:58:35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기후 위기 적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숲 밭 학교’를 연다. 사진은 지난주 열린 ‘숲 밭 학교’모습.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기후 위기 적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퍼머컬처(지속 가능한 농업과 문화) 방식의 '숲 밭 학교'를 연다.

이 학교에 따르면 1학년은 주 1시간, 2~3학년은 월 2시간씩 '숲 밭 학교'에 참가해 농약, 비료, 비닐 등을 인위적으로 투입하지 않고 자연을 닮은 방식으로 숲 밭을 가꾸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텃밭 교육과 다르게 땅과 연계해 명상, 텃밭의 다양한 풀 공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적정기술) 탐구, 계절별 시 감상, 그림책 읽기, 텃밭일지 쓰기 등 다채로운 생태 교육으로 짜였다.

이번 '숲 밭 학교'는 명상과 봄의 깊이 느끼기로 시작해 허브 추가 식재, 짚단 멀칭 손보기, 텃밭일지 쓰기로 진행한다.

추풍령중학교는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도 '기후 행동 주간'을 마련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고기 없는 저녁 밥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김기훈 교사는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교육으로 학생들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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