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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초, '건강 달리기' 호응

"아침마다 달리니 학교생활이 신명나요"

  • 웹출고시간2022.04.13 13:36:40
  • 최종수정2022.04.13 13:36:40

지난 12일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 학생들이 아침 건강 달리기를 하고 있다.

ⓒ 영동교육청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가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아침마다 건강 달리기를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침 건강 달리기 활동은 학생들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충분한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과정에서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 이 학교의 체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아침 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으로 나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달린다.

또 뛰는 횟수와 강도를 조절하며 친구와 어울려 한마음으로 자유롭게 달리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 달리기 활동에 자발적이고 재미있게 참여하도록 운동장 한 바퀴를 돌면 쿠폰을 한 장씩 나눠준다.

학생 개인별로 쿠폰 받은 개수를 장부에 기재하도록 해 분기별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 시상도 한다.

이는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 만들기에 학생들 스스로 동참하는 동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장 교장은 "아침 수업 전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더 즐겁고 행복해 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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