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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다음 달 30일 첫 전국규모 민속씨름대회 열려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장사씨름대회 협약

  • 웹출고시간2022.03.31 13:47:54
  • 최종수정2022.03.31 14:00:22

왼쪽부터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차영 군수, 윤경훈 괴산군씨름협회장.

[충북일보] 괴산에서 4월30일 첫 전국 규모의 씨름대회가 열린다.

군은 31일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개최를 협약했다.

이 자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완철 괴산군체육회장, 윤경훈 괴산군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상호 협의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위더스제약 괴산장사씨름대회'는 오는 4월 30일 시작해 5월5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남자부 18팀, 여자부 6팀이 출전하고 선수·임원단 포함 500여 명이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금강·한라·백두급)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국화·무궁화급), 남·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2~3회 소독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에서 처음으로 전국규모의 씨름대회를 개최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선수들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다.

이광석 감독과 김채오·이재현(매화급), 강지현·김지한(국화급), 김다영(무궁화급)이 선수로 뛰고 있다.

지난 24~29일 거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김채오·김다영이 준우승, 강지현이 3위를 차지, 단체전 준우승에 올랐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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