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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 본격 추진

행정기능과 문화복지시설 집적화로 중심지 역할 강화

  • 웹출고시간2022.03.20 12:37:21
  • 최종수정2022.03.20 12:37:21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조감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 괴산읍 문무로 10(동부리 236-4) 소재 괴산읍행정복지센터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지어진 임시청사로 옮겨 업무를 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1991년 준공돼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헐고 다음 달부터 그 자리에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198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행정업무 영역이다.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층별로 기능을 분리했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이 조성되면 행정 기능과 문화복지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 소재지 역할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복합화로 주민 교류 촉진과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앞으로 리더와 운영조직 양성 프로그램, 문화복지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공동체 활동 근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전달하는 괴산읍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51억 원(국비 126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괴산읍 일대에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괴산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안전거리를 조성하고 행복버스 운영,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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