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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소외계층 교통수단 운영 '인기'

콜택시 3대로 증편 운영

  • 웹출고시간2022.02.14 11:19:52
  • 최종수정2022.02.14 11:19:52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교통 정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장애인 콜택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소외계층 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한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현재 2대에서 3대로 늘린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65세 이상 노약자 등이 택시요금의 20%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내에 승합차량 1대를 구입△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지원센터 운영비를 1억100만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늘렸으며 차량구입에도 5천만 원을 사용한다.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 연간 이용 누적 인원은 1천691명이다.

또 2018년 11월부터 운영해 온 문화산책버스도 운행을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첫차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변경하고 운행횟수도 평일 7회, 휴일(장날) 5회에서 평일·휴일(장날) 모두 8회로 늘렸다.

운행노선은 연탄리 마을회관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다.

지난해 1천828회 4천897명이 이용하는 등 교통사각지대 해소에 한몫하고 있다.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버스기본요금(1천500 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이 이용권을 발부하는 사업이다.

운행지역은 증평읍 율리 2리, 용강 1리, 덕상 1리, 연탄 1리, 도안면 노암 3리 등 5개 마을이다.

주민이용 횟수도 18년 1천325회, 19년 2천320회, 20년 4천264회, 21년 5천645회로 계속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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