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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9 11:45:30
  • 최종수정2021.12.29 11:45:30

진천소방서에서 퇴직한 강응규 전 119안전센터장이 화목보일러에 간이스프링쿨러 설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퇴직소방관이 화목보일러의 간이 스프링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천소방서 119안전센터장을 지낸 강응규(62)씨는 진천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이용 주택의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앞장서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많은 양의 목재 연료 투입으로 인해 이물질 막힘이 발생하고 보일러 과열, 주변 가연물 관리 소홀 등으로 잦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자동 초기소화가 가능한 간이스프링클러를 우선 선정주택에 설치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대피시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서 측은 설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었고, 이러한 소식을 들은 퇴직 소방관 강응규씨는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평소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던 강 씨는 주택 8곳에 화목보일러 설치를 2일에 걸쳐 완료했다.

강 씨는 "화재예방 등 뜻깊은 일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재능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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