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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미래나노텍, 세계 1위 부품기업"

삼성경제연구소, 국내 유망 업체 꼽아

  • 웹출고시간2009.03.05 20:4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경제연구소가 한국의 세계 1위 부품기업으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의 이치호 수석연구원은 4일 엔 고(高)로 국내 전자업체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진 국내 중견 부품기업으로 미래나노텍과 아이엠, 아모텍 등을 꼽았다.

미래나노텍은 LCD 뒷면에서 영상이 잘 보이도록 고르게 빛을 비춰주는 백라이트 유닛(BLU)의 핵심부품인 광학 필름을 독자적인 세계특허 기술로 생산 중이며 3M의 독점을 무너뜨리며 수입대체효과 또한 높다.

광학필름은 BLU의 성능을 조절해 화면의 선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주는 부품으로 3M이 특허장벽으로 경쟁업체의 진입을 막아왔다.

그러나 미래나노텍은 3M과 전혀 다른 마이크로렌즈 타입의 광학 필름 'UTE'를 독자 개발, 지난해 2월부터 일본 샤프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기업으로부터 구매요청이 쇄도하면서 광학 필름의 가격대가 크게 내려가는 등 수입 대체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치호 수석연구원은 "이들 성공 사례의 공통점은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한 사례가 경기침체와 엔고 등 악재를 호재로 바꾼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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